여러분은 밀당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상대가 나에게 가까이 오면 밀어내고 멀어지면 당기는 기술입니다. 대부분 밀당은 연인이 되기 전 썸을 탈 때 주로 이루어지는데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한다고 알려져 있죠. 그런데 왜 밀당을 하는 걸까요? 대부분의 무던한 사람들은 밀당을 할 줄 모릅니다. 상대가 좋은 만큼 표현해야 한다고 알고 있죠.
밀당의 긍정적인 면
밀당이 꼭 안좋은 면만 있는 건 아닙니다. 남녀 간의 밀당은 관계를 더 극적으로 만드는 양념과도 같습니다. 드라마에서도 주인공들의 될 듯 말듯한 우여곡절이 운명적인 사랑을 만드는 것처럼 말이죠. 생각해 보면 순조로운 관계는 빨리 질리게 되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상대방과 밀당을 할 때 관계가 더 좋아질거라 상상을 해 보세요.

밀당의 신호들
우리가 밀당의 신호를 알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눈치채지 못하게 할게 분명합니다. 밀당이 제대로 먹히려면 예측 불가능해야 하기 때문이죠. 누가 봐도 밀당인지 알 수 있는 행동은 오히려 매력도를 떨어뜨리죠.
많은 여성들이 남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약간은 거리를 둡니다. 자신을 너무 쉬운 여자로 보지는 않을까 하는 경계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만약 상대와 잘 지내다가 나의 제안을 거절한다거나, 카톡 답당을 하지 않거나, 약간 냉냉하게 반응한다면 바로 신호입니다. 그녀에게 어떤 마음의 계기가 생긴 겁니다. 당신과 관계를 끝낼지 연인으로 끌어당길지 갈림길에 서있는 상황이죠. 어느 쪽이 됐던 대처 방법은 동일합니다.
밀당에 대처하는 요령
이런 밀어내는 신호에 안달나서 매달리면 안 됩니다. 여러분의 매력만 떨어뜨리죠. 상대가 밀어낼 때는 우선 매달리지 말고 물러서 가만히 있으세요. 지금이 흔들림 없는 본인의 자신감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밀었으니까 다시 당기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물러서 있으면 관계가 소원해져 회복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대하세요. 밝은 인사와 유쾌한 농담으로 평소대로 지내면 됩니다. 만약 상대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면 다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먼저 밀당을 시도한 사람의 숙명이나 다름없죠.
밀당을 이기는 마인드
우리는 상대방이 관심과 애정을 주다 갑자기 거리를 두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것은 그 사람의 관심에 테두리에 갇혀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만약 상대의 밀당에 자유롭고 싶으면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관심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관심을 바라는 마음은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관심을 받기 위해 힘이 들어간 나머지 결국 헛발질을 하게 합니다.
당신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주되 똑같이 해주기를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말하지만 남자도 여자도 세상에 많습니다. 꼭 그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면 자유롭습니다. 바라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좋은 사람을 끌어당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