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짝사랑을 해 본 적 있나요? 만약 좋아 하는 감정이 6개월이 넘었다면 100% ‘짝사랑’입니다. 상대방은 날 연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일 테니까요. ‘그런데 왜 난 아닐까?‘하며 상대방을 원망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죠.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고 잊으려고 결심해도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걸 알아요. 내가 짝사랑한 그 사람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으니까요. 오늘은 짝사랑을 어떻게 하면 마음에서 정리할지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내 마음에 간직하고도 더 이상 마음 아프지 않은 방법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 설램과 행복함이라는 도파민을 나에게 선물해 준 그 사람에게 점점 빠지게 되죠. 그리고 상대방과 오래동안 같이 있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좋은 시간의 오르막길을 너머 이 만남이 이별의 종착역에 다다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좋아하는 마음이 나만의 일방적인 감정이라면 더 그렇죠. 언제부터 인가 상대방과 감정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결핍을 느끼곤 하죠. 그게 모이고 모여서 집착이라는 감정을 만들어 냅니다. 집착은 결국 나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첫사랑을 잊기 위해 두가지 마음가짐을 추천합니다.
첫째는 나의 감정을 알아 차리기 입니다.
짝사랑에 대한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냥 좋아하는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 보세요. 이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알아차리면 내가 뭐 때문에 힘든지 알 수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듣는 쪽으로부터 조언을 받는 것은 심리적으로 안정을 가져다 주니까요. 내가 짝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앞으로 더 멋지고, 예쁜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둘째는 짝사랑을 그대로 좋아하는 상태로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건 존중해야 합니다. 원망할 필요가 없는 문제이지요. 반대로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도 좋은 마음입니다. 적어도 그 사람과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그 자체로 고마운 사람입니다.
짝사랑이 떠나더라도 그 사람이 앞으로 잘되고 행복하기를 빌어주세요. 그런 마음으로 내 마음속에 기억으로 간직해 놓으면 됩니다. 그 사람을 좋아했던 내 마음을 사랑스럽게 보듬어 주세요. 그리고 그 행복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상처는 치유된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를 잊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과정일 것입니다. 누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정적인 상처는 점점 치유될 거니까요.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누군가와 만남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스스로를 성장한다면 새로운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